사업 내용
현대바이오는 2000년 5월 25일에 현대전자로부터 분사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개발하고 활용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타브리드는 유무기 복합체 기술을 통해 비타민C를 안정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첨단약물 전달 기술로, 세계 유망 혁신 기술로 선정되었습니다. 비타브리드는 피부 노화, 색소 침착, 모발 탈모 등 다양한 피부 문제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현대바이오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비타브리드 생산공장과 일본, 미국 등 해외합작법인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및 판매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8월에 상호를 현재의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는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와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는 2023년 4월 28일에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긴급사용승인 및 식약처 품목허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췌장암 치료제는 전임상 시험을 마치고 해외 임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는 2023년 당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162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59.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234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90.9% 증가하였습니다. 매출액의 대부분은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판매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유효물질을 체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첨단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생명 연장에 기여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후생신보 기사(2019. 07. 01.)에 따르면, 기존 항암치료제인 도세탁셀과 폴리탁셀을 노앨 용량 20mg/kg로 투여 후 동물들의 평균 암조직 크기를 살펴 봤을 때 도세탁셀을 투여한 동물의 암조직 감소율은 55.5%인 반면 폴리탁셀 투여 동물의 암조직 감소율은 90.4%로 나타났다.
독성에 따른 체중 변화 시험에서도 도세탁셀의 경우 체중이 평균 80.9%로 감소한 반면 폴리탁셀은 105.2%로 큰 변화가 없었다.폴리탁셀의 기반 기술에 해당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 방법 관련한 물질 특허는 금년 7월 미국특허청에 등록되었으며, 10월 유럽특허청의 등록 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다.
씨앤팜이 특허를 확보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조직 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낮춘 나노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는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어 다양한 암질환에 적용 가능한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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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CP-COV03)에 대한 국제 학계와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 결과를 오는 15~1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술대회인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마이크로바이올로지(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의 2023 미생물 연차 총회'의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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