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3일 미국 대선 전망: 카말라 해리스 vs 도널드 트럼프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들이 민주당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에머슨 칼리지, 마리스트 칼리지, 뉴욕 타임즈와 같은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부 경합주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해리스는 플로리다에서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해리스의 선거인단 승리 가능성을 최저점으로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FiveThirtyEight의 예측 모델은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해리스는 선거인단 과반을 차지할 확률이 53대 100으로, 이는 10월 9일 저녁의 50대 50 접전에서 약간 상승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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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가 중요한 이유: 해리스의 지지율 변화

FiveThirtyEight의 모델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수준이 아니라 추세입니다. 10월 10일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간의 격차는 같은 조사 기관이 같은 지역에서 실시한 이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해리스의 지지율이 평균적으로 0.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머슨 여론조사는 해리스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같은 방법론(자동 전화 조사와 온라인 인터뷰)을 사용하는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에머슨의 결과는 해리스가 실제보다 약 1%포인트 더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고려할 때, 해리스는 예상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으며, 지지율을 유지하거나 상승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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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의 경고 신호: 트럼프의 우세

하지만 플로리다에서 실시된 뉴욕 타임즈/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는 민주당에게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5로 해리스를 크게 앞섰고, 이는 플로리다 내 538 여론조사 평균을 트럼프 +4에서 +5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는 공화당 유권자 표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텍사스와 몬태나에서의 조사 결과는 예상과 일치했으며, 이로 인해 FiveThirtyEight의 모델은 현재 대선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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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표 가능성: 대선 접전 예측

FiveThirtyEight의 예측에 따르면, 대선이 재검표로 결정될 가능성은 7대 100입니다. 이는 결정적인 주에서 승자의 득표 차이가 0.5% 미만일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여러 경합주에서 극도로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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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ThirtyEight 예측 모델: 기본 요소와 추세 반영

FiveThirtyEight의 예측은 단순히 여론조사 결과만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 상황, 주의 정치 성향, 현직 후보 여부와 같은 기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대선 승리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이 모델은 승자를 예측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각 후보가 얼마나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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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대선 접전, 그러나 해리스의 상승 가능성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해리스의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추세를 반영한 FiveThirtyEight의 예측 모델은 해리스가 지지율을 유지하거나 상승하고 있으며, 여전히 53대 100의 확률로 선거인단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플로리다와 같은 주에서의 트럼프 우세는 해리스에게 여전히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